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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영화이죠?

영화 신세계를 연출한

박훈정감독의 작품

그리고

신선한 페이스로 충무로에 이름을알린

배우 김다미 주연의

영화 입니다

" 마녀 "


본 포스팅에는 결말을 비롯한

스포일러가 다량포함되어있으니

직접 영화를 감상하실분들은

스포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본 영화 마녀의 다시보기는 iptv에서 유료로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마녀의 줄거리 감상하시죠


개봉일: 2018. 6. 27

감독: 박훈정

출연: 김다미, 조민수, 박희순, 최우식, 고민시

오미희, 최정우, 김병옥


어두운 창고...

몽둥이를 든 여러명의 사람들이

모포로 덮힌 무언가를 때리고 있다

그 무언가는.. "사람" 이다..


그시각 홀로 도망가고 있는

어떤 소녀의 모습이 보이며

뒤를 쫒는 여러명의 사람들의

긴박한 추격 속에서


영화는 시작된다.

the witch: part 1. the subversion, 2018

part 1. 이라고 붙인거 보니까

part 2 도 나올예정이라는것이

암시된다.


미스터최(박희순)와

닥터백(조민수)이

심각하게 이야기 하고있다

쫒기는 아이를 놓친것에 대한 질책이다

이들은

아이를 찾아서 죽일 생각이다.

왜 그런것인지는 아직 이유를 알수없다


그시각 농장 일 을 하다가

풀숲에서 피투성이가 된 아이를 발견한

남자(최정우님)..

서둘러 아이를 집으로 데려오게되는데..

아마 피투성이가 되어 쓰러진 아이는

아까 쫒기는 아이였던것같다..


시간이 흐르고...

아빠의 농장일 을 돕는

구자윤(김다미).

자윤은 요즘 소값이 폭락하여서

소들을 먹일 사료조차 마련못하는것이

매우 속상하다..

자윤의 아빠는 소들을 굶길바에

싸게라도 몇마리 더 팔아야되겠다고 말한다


자윤이 방으로 올라가자

엄마(오미희)가 누워있다

엄마는 치매증상이 있다...

하지만 본인만 모를뿐..


자윤을 친딸처럼 사랑해주는

엄마이기에

자윤은 엄마의 아픈모습을 보며

마음이 쓰리다..


등교길 아침 버스안..

자윤의 친구 명희(고민시)는

자윤에게 오디션에 나가볼것을

권유하는데..


오디션에서 우승한다면

5억원의 상금을 받을수 있다한다

그 돈이면 소들에게 사료를 먹일수도있고

아픈엄마의 병원비를 댈수도 있기에..


자윤은 오디션에 출연한다

공부도 잘하며, 예쁜외모와, 노래까지 잘하는

자윤은

지역예선쯤은 가뿐히

통과해 버린다


자윤이 tv에 출연하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가족과 친구

한창 하하호호 하며 웃는

분위기 였지만


갑자기 엄마의 표정이 어두워진다

tv에서 자윤이 마이크를 공중으로 띄우는

마술을 선보였기 때문인데..

엄마와 아빠는 자윤의 비밀을 알고있는듯하다


그날 밤..

깨질듯한 통증으로 머리를 붙잡는

자윤..

혹시 건강에 이상이 있는걸까??


다음날 서울로가는 기차..

친구와 함께 오디션을 보러

서울로 출발하는데..

친구 "명희"는 자윤의 매니저를 자처하며

수익은 5:5로 나누는것이 어떠냐고

제안한다

어이없어하는 자윤..


갑자기 의문의 남자(최우식)가

자윤과 명희 앞에 등장한다

그리고는

자윤에게 "마녀아가씨" 라고 부르며

아는척을 하지만

도통 자윤은 이 남자가 누군지 모르겠다..


남자(최우식)은 자신을 기억못하는

자윤에게 위협을 가하게되고..

친구인 명희의 도움으로

위협에서 벗어나게 된다..


다시 찾은 방송국

본격 생방송이다

프로 같은 모습으로 노래하는

자윤


그 모습을 tv에서 지켜보는

미스터최(박희순)와 닥터백(조민수)..


진작에 폭주하여 죽었을 거라는 예상과

달리 여전히 살아있는 자윤을보며

닥터백은 기뻐한다..


그시각..

오디션이 끝난후..

다시금 통증이 찾아온 자윤(김다미)

굉장히 심각해 보인다


병원에서는 자윤에게

어서빨리 친 어머니를 찾아서 골수이식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짧으면 1개월

길면 2~3개월내에 

죽을수도 있다고..


심각하게 말하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을

뒤로하고..

다시금 고향으로 내려가려 하는데

갑자기 뒤쪽에서 쫒아오는 괴한들..

본인들과 같이 가줬으면한단다..

겁에질린 자윤..

하지만 친구 명희의 기지로 인해

무사히 탈출에 성공한다


집으로 돌아가는 기차안에서

자윤은 많은 생각이 든다..

엄마의 병원비?, 아빠의 건강?, 소들 먹일 사료?

오디션?, 언제죽을지 모르는 본인?

자윤이 창밖을보며

어떤 생각을 하는걸까 궁금하다


다시금 고향에 도착을 했다

친구 명희가 잠깐 자리를 비운틈에


서울로 올라가는 기차에서 봤던

그리고.. 자윤을 위협했던

그 이상한 남자와 만나게된다


그남자(최우식)는

집에 엄마,아빠가 걱정된다면

어서 빨리 가봐야 할껄?

이라는 위협아닌 위협의 말을

자윤에게 남기고 떠나는데..


가족이 걱정되어서 빨리

집으로 향하는 자윤.

갑자기 뛰기시작한 친구를 따라가는

명희의 모습


집으로 서둘러 돌아가 보니

다행스럽게도 아무일이 없었다.

자윤의 아빠와 명희의 아빠는

서로 장기를 두면서 놀고있던 중이다.


또다른 시각..

미스터최(박희순)와 의문의남자(이기명)가

심각한 대화를 나누고있다

어서빨리 아이들을 죽여야한다는..

그리고 그때 도망간 그애를 찾아내어서

몸은죽이고, 뇌는 우리가 얻어야 한다는

살벌한 말을 나누고있다


그날밤..

역시나 또다시 찾아온 두통에

고통스러워 하는 자윤..


고통스러워 하고있는 그때..

갑자기 밖에서 이상한 인기척이 난다

자윤은 서둘러 나가보는데..


의문의 남자들이 친구 명희를

위협하고 있다


아까 낮에 자신들을 쫒아왔던

의문의 남자들이다.

자윤은 그들이 찾는 아이가

내가 아니라며..

왜 나한테 이러는거냐며

사람 잘못봤다며..

말하지만 그들은 들은척도안한다..

그때 친구 명희의 목에 상처가 생기고..

도저희 안되겠다 싶었던 자윤..


각성하고 만다

순식간에 2층에 있던 남자 4명과

1층에 있던 남자 2명을 정리해버린 "자윤"


갑자기 1층에 나타난 최우식

자윤에게 박수를 쳐주는데..

이제 기억이 좀 되살아났나며

물어본다.

그리고는..

엄마와 아빠 친구가 무사하기 바란다면

자신들을 따라오라고 말한다


자윤을 태우고 어디론가 향하는

최우식 일당..

친구 명희가 뒤쫒아보지만 역부족이다.


겁에질린체

최우식일당을 따라가는 자윤


어디론가 끌려간 곳에서

강제로 기계의자에 포박당하는데..


자윤이 포박당해 있는 실험실을

지켜보고 있는 한 여인..


닥터백(조민수) 이다

닥터백은 본인을 독보적인 뇌과학자라고

자칭한 후

자윤을 본인이 만들었다며 말한다

그리곤..

드디어 자윤을 만났다며 좋아하는데..

기억이 나지않는 자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한다


기억을 일깨워 주는 각성주사와

자윤이 앓고있었던 두통을 한달간 없애주는

주사를 주입한다


모든것이 기억이 나는지

"상상 이상이라며"

소름돋는 웃음을 짓고있는 자윤


갑자기 돌변해서

내부에 있던 남자들을 모두

죽인후

닥터백이 있는 방으로

건너간다


드디어 조우하게된 닥터백과 자윤

사실 자윤은 알고있었다..


자윤을 비롯한 닥터백이 만든 아이들은

인간이 가지고있는 뇌를 최대한도로

끌어올려서 초능력을 사용하기때문에

제때 약을 먹지 않으면 뇌가 폭주하여

죽음에 이를수밖에 없다는걸..


폭주하고 있는 뇌를 막기위해서는

최대한 초능력 사용을 억제하고

신체능력을 떨어뜨려서

살아가는 방법밖에 없다는걸


자윤은 닥터백에게 본인의 통증을

낫게해줄수 있는 방법이

존재할것이라고 알고있었다


그래서

일부로 tv에 출현하여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었고

마술을 가장한 초능력으로

그들에게 자신이 그토록찾는 "마녀아가씨"

라는 확신까지 심어주었다


결과적으로..

그들이 마녀아가씨 "자윤"을 찾아낸것이

아니라..

자윤이 그들을 찾아낸것이다


완벽히 낚여버린

통칭 엄마 "닥터백" 과

연구소 직원들..


애초에 태생부터

클래스 자체가 달랐기에..

그리고 약을 주입함으로서

능력을 맘껐써도

한달동안 부작용이 없는 자윤에게

그들은 상대조차 되지 않는다


어릴적

자신을 그토록 괴롭혔던

미스터최 에게도

복수를 한다


아저씨 보고싶었어요~


잘가..


최우식에게

자신에게 주입된 약의

기전이 어디있는지

묻는데..


최우식은 가르쳐 주지 않았고

자윤에게 죽고만다..


최우식은 죽기전 자윤에게 물어본다

왜 그토록 살려고 애쓰는지..

약에 집착하는지를..


자윤은 잠시 멈칫하더니

나는 구자윤으로 살꺼야 라며

평범하고 행복했던 그삶을 동경한다


다시 연구소의 내부..

약의 기전은 발견못하고

샘플만 여러개 발견한 자윤..


닥터백의 연구소를 폭파시키고 떠난다


장면은 바뀌어 엄마가 누워있는 병원..

아빠가 옆에서 간호 중 이다


옆에 조심스레 나타나는 자윤

자윤은 아빠에게

연구소에서 발견한 약을 전해준다

약 하나를 8번에 나뉘어서 투입하면

엄마의 상태가 더 나빠지지 않을거라면서..


아빠는 자윤이 너에게 더 필요한거라며

다시 가져가라고 말하지만

자윤은 필요없다고 말한다.

 

아빠는 자윤에게

엄마가 널 얼마나 사랑했는지를 말하며

몸조심하고 빨리돌아오라는 말과함께

자윤을 떠나보낸다


친구 명희와도

간단한 작별인사를 나눈다


시간은흘러..


3개월후.. 어떤 해안가의 집..

경비가 삼엄해 보인다..


그곳에는 죽은줄알았던

닥터백이 살아있다

사실 이사람은 닥터백이 아니라 

닥터백의 동생이다.


그 앞에는 삼엄한 경비를 뚫고

들어온

자윤이 앉아있다


자윤은 닥터백의 동생에게

치료약을 원하는게 아니라

근본적인 해결책을 원한다고 말한다

그러려면 닥터백의 동생인 당신을 찾아가보라고..


갑자기

"그러지마 엄마 괜찮아"

라며 뚱딴지 같은 이야기를 꺼내는

닥터백의 동생..


자윤 뒤편에는 언제들어온지 모를

한 여인이 서 있다

 

자윤은 여인에게 말한다

"너 언니한테 까불면...

모가지 날아간다?"


자윤의 살벌한 대사로 영화는 마무리


후기: 여류액션영화가 드문 한국에서

이렇게 김다미 주연의 액션영화가 탄생하게된것이

신기할 뿐이다.

보는 내내 별다른 생각은 나지않는다

가볍게 액션을 즐기며

영화를 감상하는것이 이영화의 핵심 포인트인것 같다.

청초하고 순해보이는 김다미의 얼굴을

감상하는 것 만으로도 영화의 몰입감을 살린다

라고 할수 있겠다.

2편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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