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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개봉한영화 영화 변산이

dvd판으로 출시가 되면서

많은사람들이 집에서 영화를 감상하실수

있게 되었는데요

저역시 그중 한 사람 입니다.




이준익 감독 연출

박정민, 김고은 주연의 영화

변산

같이 감상하시면서

줄거리 알려드릴게요

후기와,스포가 포함되어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때는 2018년

학수(박정민)는 홍대에서 랩을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가난한 뮤지션이다.


여느때처럼 귀에 이어폰을 꼽고

집과 편의점을 왔다갔다하면서

아르바이트와 뮤지션생활을

동시에 하는

고단한 삶을 살고있다


한평도 안되는 고시원에서

생활을 하는 학수에게는

꿈이있는데


그건바로

유명 래퍼가 되어서

이 지긋지긋한 생활을

탈출하는 것




하지만 쉽지 않았다

쇼미더머니 6년연속 출연이라는

최장수 출연자의

명예아닌 명예의 출연자였던 학수..

매년 3차 예선에서 아깝게

탈락의고배를 마셨던 학수였다.

다른래퍼들은 그런 그를 면전에서 대놓고

조롱하기 일쑤다..


곧 이어지는 1차예선

익숙한 얼굴들이 여럿 보인다

매드클라운, 도끼, 더콰이엇, 앤덥 등

여러 랩 뮤지션이 단역으로 출연한다

골라보는 재미도 쏠쏠할듯하다


쇼미더머니 최장수 출연자 답게

1차예선쯤은 가뿐히

통과하며


합격 목걸이를 손에 쥐는

학수의 모습


장면은 바로 또 바뀌어서 

2차예선으로 바뀐다



역시 멋지게 2차예선쯤

올패스 받으며 통과하는

학수(박정민)

참고로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학수를 연기하는 박정민의 랩실력이

썩 나쁘지 않다는 점이다

배역을 위해 많이 연습한것 같다


장면은 바뀌어..

학수가 일하는 일터로 변한다

발렛파킹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수는 발렛파킹 알바중

옆에서 급하게 치고 들어오는

차량과 충돌위기를 겪는다


서로 뒷목잡고 내리고

"도대체 운전을 왜 이따구로 하는거야~!"

라며 신경전을 벌이려는 찰나


"오잉?? 시방 학수아니여??"

사고낼뻔한 차량의 탑승객은

어릴적 고향 동창이었던 것


오랜만에 만나서

밥한끼 먹는다

"학수 니 테레비 나오는거 봤다 야~~~"

두루두루 이런저런 어떻게 살고있었는지

안부를 물으며 이야기가 오가고..

학수는 고향에대한 감정이 별로 좋지는않던지

친구들의 물음이 썩 반갑지는 않다




그러던중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데..

앞자리가 063번호..

고향에서 걸려온 전화이다


전화를 받는데 수화기 너머로 

걸쭉한 전북사투리의 어떤 여자분

목소리가 들려온다

"김 학수 씨 되시죠잉? 여기가 혜성병원인디

아버지가 위독하셔서 내려오셔야 쓰것는디요"

아버지에게 안좋은 감정만 있던 학수였기에

그런사람 모릅니다로 일관성있게 답변한다


옆에서 대화를 듣고있던 친구왈

암만 싫어도 다녀 오라며 말한다

그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며

회상에 빠지는 학수


이때 장면은 학수의 고교시절로 바뀐다

어떤집의 문을 급하게 두드리는데

"여기 아버지 있죠?"


그런사람 없다는 여자의 말을

가뿐히 무시하고 집안으로

쳐들어간다




여자의 만류를 뿌리치며

집안으로 쳐들어간곳에는


아버지가 앉아있었다

학수의 엄마가 죽던 날에도 코빼기 보이지 않던

학수의 친아버지 이다


당연스럽게 아버지에 대한

감정이 좋을리 만무하다


입맛이 떨어졌는지

자리를 박차고 밖으로 나가는 학수

그런 학수를 지켜보는 고향 친구들


여느때처럼 고시원 집으로 돌아와

랩을 쓰는데..

이리저리 잡생각이 드는지

평소처럼 잘 써지지 않는다..


에라모르겠다

하며 침대에 누워버린다


다시 장면은 바뀌어

쇼미더머니6 3차예선장

3차예선부터는 어떤 주제를 가지고

랩을 펼친다




오늘의 주제는

"어머니"


당황한 표정의 학수


마음을 진정시키며

랩을 해보지만


자꾸 지난날의 어머니에대한

슬픈 과거와 아버지에대한 감정이 엊물려

떠오르는지


랩을 중단하게 된다..

그리고 탈락..


서로를 위로하는 래퍼친구들

이때 박정민은 앤덥에게

승용차를 빌린다


그리고 고향으로 내려간다

아마 복잡한 심정과 찝찝함을

해결하기 위함이엇을 것이다




전라북도 부안군의 펫말이 보이고

내려가는 차안에서

학수의 복잡한 심경이 들어있는

랩핑이 bgm으로 깔려오는데..

이때 이 랩가사를 통해서 주인공의

심정을 이해하는것도

영화의 포인트 아닌 포인트가 되시겠다


드디어 아버지가 입원해 있다는

병원에 도착


10년만에 도착한 고향

발걸음이 무겁기만 하다


아버지의 병실앞에 도착하고


조심스레 문을 열어보니

멀리

아버지가 누워있는

침상이 보인다


가까이 다가가 보는데

옆에서 선미가(김고은) 물끄러미 쳐다본다


그러거나 말거나 일단

아버지 앞으로 가서

안부를 대충 묻고는

안좋은 감정답게 퉁명스런태도로

일관하는 학수





그리고 어느정도 진정된후

뒤에 선미가 학수에게 인사를한다..


"누구더라..."

학수는 선미를 기억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린다...


다시 회상의 시간

고등학생의 학수는

케익을 들고는

어떤 방으로 들어가려 한다


조심스레 들어갈 준비를하며

긴장된상태를 유지하는데


들어간 그곳에는

어떤 여자분이 앉아있다


사랑고백을 하는 학수

그리고

"왔는가?" 라며 인사하는 의문의 여성

그때 조명이 켜진다


노래방 복도에는

여자두명이 갸우뚱하며

고개를 조아리고 있고

 

조명이 켜지고서야

앉아있던 여성의 정체를

파악하는데..


정체는 바로 선미였다..


으아아아아아아!~~!!!!!!!!!!!!!!


사실 학수가 좋아한 사람은 선미가 아니라

아까 노래방 복도에 있던

두사람중 오른쪽 사람이었던

미경이(신현빈) 이었던 것


다시 현시점으로 돌아와서

서로를 알아보는 선미와 학수

선미의 직업은 면사무소 공무원.

사실 선미 또한 다친 아버지를 병간호 중이다


과거의 감정이 서로에게 좋던 좋지않던

동창을 만났으니 밖에서 대화를 나누는데..


학수가 좋아하지 않는 학창시절 이야기하며

 엉뚱한 소리 늘어놓는 선미.

그녀를 지켜보며 어이없어 하는 학수

선미는 과거를 그리워 하는것 같다


과거를 잊고 싶은 학수와

과거를 그리워하는 선미


둘의 성향이 대비되어 보이는것도

이 영화의 관점포인트 이다




다시 장소는 아버지가 입원해 있는

병실로 돌아온다

웬일인지 서울에서 만났던 친구들도

병원에 와 있다


편의점에서 맥주를 먹으며

이야기를 하는 학수와 친구들


이때 갑자기 경찰이 학수에게

접근하며


종이와 학수의 얼굴을 보면서

비교하더니


손에 수갑을 채운다


오잉?

왜?

엄청황당해하는 모습


단순히 검정모자를 푹 눌러쓴 모습이

학수와 닮았단 이유로

보이스피싱 용의자로 누명씌게 되었던것!


-2부에서 뵙겠습니다-


변산 2부 줄거리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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